독일 키커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직 협상 중”
댓글
0
조회
340
2023.02.22 23:53
![](https://xmantv1.com/img/level/lev/guest.png)
[골닷컴] 김동호 기자 = 독일 키커가 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가능성을 보도했다.
‘키커’는 22일(한국시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과거 독일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클린스만은 한국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 중 최우선 순위”라면서 “이미 협상은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축구 대표팀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 후 아직까지 감독직이 공석이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을 필두로 대한축구협회는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 라파 베니테즈,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키커’는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부임 가능성을 점쳤다. 독일 축구 매체 중 공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키커’의 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나온 소식이기에 의미가 크다.
클린스만은 과거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공격수였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자국팀 독일을 맡아 3위로 이끌었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베를린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최근 막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 위원으로 활동하며 월드컵을 현장에서 분석하고 참고자료를 만드는 임무를 맡았다. 당시 TSG에서 클린스만은 차두리 현 FC서울 유스강화실장, 아르센 벵거, 알베르토 자케로니 등과 구성원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키커" 역시 "클린스만과 한국의 인연은 차두리를 통해서 이어졌을 것이다. 이들은 FIFA TSG 그룹의 일원이었다. 아직 협상은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