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반복해서 본건 아니고, 

하이라이트로 살짝 본거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

약간 지금 양키스 조시 도널드슨 타격폼 느낌이 나더라구요.

시범경기 첫번째 홈런이던가? 

몸쪽 낮은 볼 걷어 올리는거 보니까.

조시 도널드슨 느낌 강하게 들더라구요.

손이 자유로운 것도 그렇고

그리고 김석환은 타격폼이 너무 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레그킥을 짧게 하는데,

너무 급하게 스윙이 나오는 느낌이랄까.

몸의 활시위를 당기는데, 조준도 안하고 바로 쏘는 느낌.

레그킥하고 좀 여유를 가지고 스윙해야 하는데,

레그킥하고 바로 스윙이 나오는 느낌.

그래서 스윙하는데, 부드럽다기보다는 조급하다는 느낌을 많이 주더라구요.

아 오늘 윤영철 등판해서 잘했다고 하던뎅,

2분 짜리 영상 하나 봤는데,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여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오늘처럼 던지면, 이의리나 임기영보다 오히려 더 단단한 느낌이랄까?

제구가 되니까 볼배합도 좋고.

구속이 낮지만, 기대해볼만 자원인 듯.

근데, 개인적으로 바로 1군엔트리 넣는 것보다

올해는 몸 좀 만들고 2군으로 선발경험 좀 쌓게 해주면 좋겠다 싶음.

뭐 한국야구에서 불가능한 이야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