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다.

 

1차전에서는 Sk가 승리했다.

 

Sk는 홈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1쿼터에 이미 13점차 리드를 벌렸고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매조지했다. 나란히 국내선수와 외인선수 mvp를 차지한 김선형과 워니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오재현이 선발로 나서 17점의 깜짝 활약을 했다. 부상이 있는 최준용을 6강 플레이오프에 아웃시키며 생긴 부담이 있었지만 오재현과 최성원, 최부경등이 역할을 잘해줬다.

 

kcc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대패했다. 라건아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워니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그 외 선수들의 부진이 컸다. 3점슛 5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한 허웅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폼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고 김지완과 전준범의 야투도 터지지 않았다. 이승현의 수비 영향력도 기대 이하였다.

 

sK의 승리를 본다. 두 팀은 1차전 경기에서 어느 정도 힘의 격차를 보였다. 이승현과 허웅등 국대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진 원정팀과 달리 sK는 연승을 이어가며 절정의 폼을 유지 중이다. 또, 오재현이 허웅과 김지완등 상대 스윙맨들을 수비로 막아낼 수 있기에 상대의 득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sK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