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 카드로 1차전의 승리를 노린다. 27일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페이스가 많이 올라온 편이다. 게다가 야간 경기라는 점은 콜에게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소토와 저지의 위력이 대단히 강력한 양키스의 타선은 홈에서 그 위력이 증대되는 편. 그러나 가을 야구임을 고려한다면 누군가 깜짝 스타가 나와줘야 한다. 클레이 홈즈를 마무리에서 강판 시킨뒤 안정을 찾은 불펜은 가을 야구에서도 벌떼 야구가 통하느냐가 관건이다.

 

 

 

가을의 기적을 노리는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와카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27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한 투구를 보여준 와카는 시즌 막판 3경기의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금년 양키스 상대로 첫 등판인데 그가 와일드카드 2차전이 아니라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낙점된 이유는 역시 낮 경기에 비해 야간 경기 투구가 더 좋다는 점 때문일 것이다.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 각각 1점과 2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9월 중순부터 내려간 타격감이 돌아오질 않고 있는 중이다. 정말 바비 위트 주니어의 타격에 온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 약점으로 보여진 불펜은 일단 와일드카드 시리즈만큼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다.

 

 

 

지금의 캔자스시티는 2015년의 야구를 떠올리게 한다. 기대 이상으로 불펜이 잘 해주고 있고 짜내기에 강하다는 점이 그 증거. 이 강점은 콜 상대로도 작동을 하겠지만 다득점 기대는 어렵다. 결국 와카가 잘 버텨줘야 하는데 와카는 데뷔 해를 제외하면 포스트 시즌에서 악몽 그 자체인 투수고 이 징크스를 벗어나는게 쉽지 않다. 큰 경기에 강한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